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타워 브리지 (문단 편집) == [[영국]] [[런던]]의 명물 == [include(틀:다른 뜻1, other1=가까운 곳에 위치한 런던 브리지, rd1=런던 브리지)] * [[교량/목록]] [[파일:external/2.bp.blogspot.com/Canon+Camera+178.jpg|width=500]] [[템스 강]] 양측을 잇는 길이 244.1m(801ft)의 복합교량이다. 다리 중심의 양쪽에는 높이 64.9m(213ft)의 두 개의 타워가 자리하고 있는데, 그 사이는 경간장 61.0m(200ft)의 이엽 도개교로 도개 시 최대 42.5m(139ft) 높이의 선박까지 통행을 가능하게 하며[* 도개하지 않았을 시에는 최대 8.6m(28ft) 높이의 선박까지 통행 가능하다.], 각 타워와 강둑 사이는 경간 82.3m(270ft)의 현수교로 이루어져 있다. 멋진 생김새로 유명한, [[런던]]을 대표하는 다리이다. 건축가 [[호레이스 존스]] 경(Sir Horace Jones)과 토목공학자인 [[존 울프 배리]] 경(Sir John Wolfe Barry)의 주도로 1894년에 완공되었다. 2017년 6월에 준공 123주년을 맞이했다.[* 참고로 [[뉴욕]]의 [[브루클린 다리]]보다 11년 늦게 건설되었다.] 이름은 바로 옆에 있는 또다른 랜드마크인 런던탑에서 유래했다. 이 다리가 19세기 말에 지어졌음에도 중세를 떠올리게 하는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것은 런던탑과 건축학적으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있었기 때문이다. 한국 부산의 [[영도대교]]와 달리 다리가 들어올려지는 시간은 비정기적인데, [[http://www.towerbridge.org.uk/lift-times/|이 링크에서 다리가 들어올려지는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다.]] 그리고 도개에 맞춰서 배가 통과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[* 주로 템즈강을 다니는 유람선이 지나가지만, 크루즈선이나 실습용 범선이 들어오기도 한다.]. 사실 다리가 금방 올라갔다 내려와버리기 때문에(들어올리는 데 5분이면 충분하다.) 엄청난 볼거리라고 할 수는 없지만, 기왕 타워브리지를 보러 간다면 들어올려지는 시간에 맞춰서 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. 다리 바로 앞에서보다는 아래에 설명할 [[런던 타워]] 쪽에서 봤을 때 도개장면이 훨씬 눈에 잘 들어온다. 두 개의 타워 및 옛 기계실은 현재 타워브릿지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다. 다리를 들어올리는 도개 장치는 원래 [[증기기관]]을 사용했으나, 1974년 전기 유압 모터로 대체되었다. 이로 인해 도개 장치 크기가 크게 작아져서 기존에 덩치 큰 증기기관을 넣었던 기계실은 쓸모가 없어졌다. 이 기계실은 현역 시절 그대로 보존되어 관람이 가능하다. 박물관 관람 도중에는 윗부분의 두 개의 타워 사이에 있는, 수면에서 43.6m(143ft) 위에 위치한 높은 보행교로 지나갈 수 있으며 전망이 좋다. 템즈강 자체는 [[한강]]에 비하면 매우 폭이 작은 강으로, 걸어서 타워브리지를 건너가는 것은 매우 쉽다. 오래된 다리라서 그런지 제한이 좀 많다. 통행속도는 시속 20마일(약 32 km/h), 차량 무게는 18톤으로 제한된다. 다리 진입 전에 단속 카메라가 있다. 다리의 노후화로 인해 2016년 10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보수공사를 진행하였다. 이 기간동안은 차량, 버스, 자전거, 사람 전부 타워브리지를 건널 수 없었다.[* 11월 26-27일, 12월 3-4일/10-11일에 한해서 '걸어서' 건널 수 있다.] 대신 그 기간동안 강을 건너는 페리를 무료로 운영하였다. [[https://tfl.gov.uk/status-updates/major-works-and-events/tower-bridge-closure#on-this-page-0|통제 안내]] 이 <타워 브리지>가 워낙 유명한 런던의 상징인 탓에, 이름부터 진짜 "런던"이며 노래도 있는 <[[런던 브리지]]>로 간혹 오해받는다. 그런데 진짜 런던 브리지는 정말로 볼품없게 생긴 현대식 다리다. [[파일:external/3.bp.blogspot.com/london-bridge-z74e.jpg|width=500]] 이게 현재의 런던 브리지. 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850px-London-bridge-1682.jpg]] 위 사진이 과거의 런던 브리지이다. 이 다리 이전에도 런던 브리지가 있기는 했는데, 노래 가사대로 이런저런 사연으로 수도 없이 [[붕괴|'Falling down']] 하던 목조 다리였었던걸 1200년대 초반에 석조로 튼튼하게 건설하였다. 문제는 건설 시기가 시기인만큼 유속이고 한계하중이고 뭣이고 전부 무시하고 엉망진창으로 지은 다리였다는 것. 다리를 지지하는 기둥이 수도 없이 많았고[* 다리는 기둥이 무조건 많다고 튼튼한게 아니다. 강물은 흐르는 물이므로 마구잡이로 기둥을 박아서 수류가 어지러워지면 난류가 발생해 구조물이 약화된다. 물론 생태계에도 좋을게 하나 없다.], 심지어 다리 위에 집들까지 들어서서(...) 외관상으로나 설계상으로나 정말 엉망진창인 다리가 되었다. 더 막장인 점은 다리 위의 집은 빈민들이 지은 판자집이 아니라 '''건설 계획에 포함된 석조 빌라'''들이었는데, 왜 이런걸 다리 위에 지었는고 하니 당시에는 다리를 무겁게 만들어서 하중을 많이 가할수록 안정적일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(...). 그래도 설계가 엉망진창으로 됐고 교통량이 증가하자 다리 위 건물들을 철거하는 등 우여곡절은 있었으나 의외로 바로 옆에 뉴 런던 브리지가 다 지어지고 철거로 교생을 마감하게 되는 1831년까지 멀쩡하게 버텼다. 오히려 토목공사로 유명한 로마인들이 지은 런던 다리보다 훨씬 더 오래 버텼다. 지금 기준에서야 엉망진창이라고 쉽게 폄하하지만 사실 중세 기술력으로 이만큼 버티는 다리를 지은 것 자체가 경이적인 일이었다. 그리고 이후 뉴 런던 브리지까지 교통량 해소를 위한 과도한 증축으로 구조적 문제가 생겨 130년만에 철거된 뒤 완전히 새로 지은 것이 현재의 [[런던 브리지]]이다. 타워 브리지 특유의 ~~간지~~산업혁명에 대한 상징성 덕분에 [[빅 벤]]과 더불어 런던을 방문하면 꼭 사진 한방 박아줘야 하는 장소. 근데 정작 빅벤이 있는 [[영국 국회의사당]]과 이 타워 브리지는 거리가 꽤나 멀다. 걸어가기 힘들 정도.[* 사실 단체관광처럼 시간에 쫒기지 않는 이상 여유롭게 둘러 볼 환경이 된다면 걷기 힘들 정도로 먼 거리는 아니다. 4.5km 정도의 거리이고, 빅 벤에서 타워브릿지까지 가는 강변로에는 [[런던아이]]를 시작으로 [[테이트모던]]이나 [[서더크 대성당]] 같은 볼거리가 많아서 데이 투어로 걸어볼만 하다.] 영국을 배경으로 한 픽션에서 박살낼 것을 찾는다면 1순위로 꼽힌다(...). 성수기에 가면 조명을 켜주는데, 이웃동네 [[프랑스]] [[에펠탑]]의 창의적인 조명과 더불어 굉장히 멋지다. 이왕 런던에 간다면 여름 성수기에 가는 게 좋다. 딱 조명을 켜는 일몰시간에 런던 시청사 옆의 잔디밭에서 맥주를 마시며[* 근처에 테스코와 펍들이 있다.] 타워 브리지를 지나가는 크루즈선을 구경하는게 볼만하다. 2020년, 다리를 내리던 중 기술적 결함으로 잠시 고장이 있었다. [[http://naver.me/GQKJQ2mH|기사]] 이 다리를 기점으로 하구 쪽으로 다리가 거의 없다. 대형 선박이 다녀야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. 그래서 하구 쪽으로는 통행을 위해 하저터널을 뚫어놨고 그나마 다리는 퀸 엘리자베스 브리지가 있으나 배가 통과할 수 있도록 높게 들어올려서 건설되어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